
作者 / 朝鮮中央通訊社
原標題 / 未能得到執行的特別決議
1973年9月的一天,黨中央委員會政治委員會通過了一項特別決議。特別決議內容是讓偉大領袖金日成同志休養一個月。
這樣,金日成同志就來到了休養地,但休養日程計劃從第一天起就沒有得到執行。
一名幹部向金日成同志懇求道:您得休息一點兒,這不是黨中央委員會政治委員會決定的嗎?金日成同志說,你們說讓我必須休息,所以我就這樣來了。但事情這麼多,我哪能安心休息呢?
這樣的對話幾乎每天反覆進行,不知不覺間已過了好幾天。
這天,視察鹽州郡龍北合作農場(時稱)第5作業班後,巡視多家單位的金日成同志召見平安北道的負責幹部們,和他們一起商討了道內工作。
幹部們十分焦急,懇求金日成同志安心休養幾天。可金日成同志卻對他們說,從現在起,我不休養了,今天要馬上趕回平壤。
幹部們一再請求金日成同志在這裡休息。金日成同志說:休息並不是什麼特別的;經常跟工人和農民在一起,同他們拉起話來,為他們排憂解難,而且看到他們那個高興勁,這對我來說就是休息。
這樣,為讓金日成同志休息而透過的黨中央委員會政治委員會特別決議未能得到執行。此事發生在主體58(1969)年9月的第三個星期日。

1973년 9월 어느날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는 특별결정을 채택하였다.
특별결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한달동안 휴양하실데 대한 내용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되여 휴양지로 떠나게 되시였지만 휴양일정계획은 첫날부터 집행되지 못하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휴식하셔야 한다고,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결정이 아닌가고 간곡히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무조건 휴식하라고 해서 떠나왔지만 할 일이 많은데 어떻게 마음편히 쉬겠는가고 하시였다.
이런 대화가 매일같이 계속 진행되는 속에 어느덧 여러날이 흘렀다.
이날도 염주군 룡북협동농장(당시) 제5작업반을 돌아보신데 이어 여러 단위를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북도의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도의 사업을 의논해주시였다.
너무도 안타까와 다문 며칠만이라도 휴식을 좀 하셔야겠다고 간청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휴양을 그만하고 오늘 평양으로 올라가야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일군들이 여기서 휴식을 하실것을 거듭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휴식이라는게 별다른것이 아니라고,로동자,농민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과 이야기도 하고 그들의 애로를 풀어주고 그들이 기뻐하면 그것이 나에게는 휴식으로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휴식을 보장해드리기 위해 취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특별결정은 집행되지 못하게 되였다.주체58(1969)년 9월의 세번째 일요일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