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作者 / 朝鮮中央通訊社
此事發生在主體58(1969)年9月的第三個星期日。
那天早晨,偉大領袖金日成同志叫來一名幹部說陪他一起考察一下江西、龍岡、溫泉地區的幾家單位。
那個幹部心裡想:哪怕是短短的一瞬也好,要是能讓連續幾天熬夜辦公的金日成同志安心休息解除疲勞該多好啊。所以他說:今天是星期日,請您休息上午半天,下午啟程,尊意如何。
金日成同志用和藹的目光望著他說,你跟著我做工作已有10年,還不明白我的心思;即使是星期日,我什麼時候在家裡休息過;平時工作忙,不能經常到基層看一看,但還是想借星期日,近處也好到基層瞭解一下現實,與人民見一見;對我來說,沒有比這更滿意的星期日,這樣做就是我的休息。
說完,金日成同志上車離開平壤,花了一整天的時間巡視青山裡和玉桃裡以及溫泉郡內的多家單位,和人民一起度過了一天。
金日成同志的星期日工作沒有以此為結束。
他晚上也手不離活兒,編寫了在當年建黨紀念日之際將給黨和國家機關幹部發表的講義,直到天亮。
的確,金日成同志是顧不得享受全國人民誰都享受的星期日的休息,從早到晚,為了人民的幸福辛勤工作的人民的慈父。

주체58(1969)년 9월의 세번째 일요일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날도 아침 일찌기 한 일군을 부르시여 강서와 룡강,온천지구의 몇개 단위를 돌아보자고 하시였다.
며칠째 계속 밤늦게까지 일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잠시나마 피로를 좀 푸시였으면 하는 생각으로 일군은 오늘은 일요일인데 오전 한겻만이라도 좀 쉬시고 오후에 떠나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일군을 다정히 바라보시면서 동무는 나와 같이 이제는 10년나마 일해오는데 아직 내 마음을 다 모르고있다고,내가 언제 일요일이라고 하여 집에 있어본 일이 있는가고 하시며 여느때는 일이 바빠 현지에 자주 나가지 못해도 일요일에 가까운 곳에라도 나가 현실도 료해하고 인민들도 만나보고싶다고,나에게 이 이상 더 만족한 일요일은 없다고,이게 내 휴식이라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 평양을 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온 하루를 청산리와 옥도리 그리고 온천군의 여러 단위를 돌아보시며 인민들과 함께 보내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일요일일과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밤에는 또 밤대로 새날이 잡힐 때까지 그해 당창건기념일에 즈음하여 당 및 국가기관 일군들앞에서 하실 강의를 집필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온 나라 인민 누구나 다 즐기는 일요일의 휴식까지도 바쳐가시며 이른아침부터 깊은 밤까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사업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